스카이아이, 드론쇼코리아 2025서 혁신적 드론 기술로 지자체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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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3-25 10:33본문
◇지자체 드론 선도주자 ‘울주군’
울주군은 특색있는 각종 드론과 인프라를 선보여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군은 배송과 같은 간단한 업무부터 감시, 범죄예방, 산불예방, 도시관리, 방사능 측정까지 총 6개의 각기 다른 특색을 가지고 있는 드론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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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대규모 인파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인파 관리 시스템도 소개했다.
드론을 통해 실시간으로 화면 안에 몇 명이 운집해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은 올해 간절곶 해맞이 행사에서도 도입돼 그 성능을 증명했다.
군은 더 나아가 단순히 ‘페르미 추정법’을 통해 집계되는 방문객 수를 시스템을 통해 정확히 파악하고, 이 데이터를 통해 관광 등 다른 사업에도 이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드론을 선보였지만, 그중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것은 산불 감시용 계류형 기구 ‘헬리카이트’였다.
울산 소재 기업이 제작한 헬리카이트는 초경량 계류형 무인 비행 장치로, 헬륨을 이용해 카메라를 높이 띄워 넓은 지역을 효율적으로 감시할 수 있다. AI 기능도 탑재돼 화재가 발생하면 관제기관에 자동으로 알림을 전송하는 기능도 있다.
2021년 울주군에 처음 도입됐으며, 이후 2023년 울산시에서도 도입해 현재 총 4대의 헬리카이트가 산불조심 기간 24시간 동안 주변을 감시하고 있다.
헬리카이트가 산불 예방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소식에 산불이 잦은 강원도 지방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군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드론 관련 사업들에 각종 기관, 지자체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울주군은 드론 선도도시로써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울산제일일보(http://www.uj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