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비행체-인공지능 산불감지센서 융합 시스템 "전국 산불 대응체계 혁신 선도, 국민 안전 기여"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재난안전산업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에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병태)이 (주)스카이시스, (재)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함께 선정됐다.

'대형산불 확산 방지를 위한 계류형 항공비행체·AI LoRa 산불감지 시스템' 개발 사업으로 선정된 것인데, 

사업의 핵심은 계류형 항공비행체와 인공지능 기반 학습형 LoRa 산불감지센서를 융합해, 주야간 구분없이 실시간 산불관제 및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이 가능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산불발생 관련 초동 대응력을 대폭 높여 산불 확산 억제,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 산림 보전에 실직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시제품 개발을 넘어 현장 실증과 상용화 기반 마련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향후 지자체, 소방청, 산림청 등 공공 안전망으로의 확산이 기대되는 평가다.

공모 선정에 따라 2026년까지 최대 2년간 국비 7억 7000만 원이 투입되며, 대형산불 확산 방지를 위해 첨단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것이 주 목표다.

장병태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최근 울주군 등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전국적으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 산불 대응 체계 혁신을 선도하고, 국민 안전에 기여하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